사도(The Throne) 영화 비극적인 가족사 - 일상의모든것
반응형

사도(The Throne)

사도(The Throne)
사도(The Throne)

※ 영화 정보

▶ 제목 : 사도(The Throne)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5. 09. 16

▶ 평점 : 8.49

▶ 관객수 : 624만 명

▶ 러닝타임 : 125분

▶ 감독 : 이준익

▶ 출연 :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 진지희, 박소담, 서예지

※ 영화 리뷰

사도 영화는 조선의 왕 영조가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 임 오화 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왕이 자신의 아들을 사망케 한 사건은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비극적인 상황입니다. 영조는 아들을 2명을 낳습니다. 첫째는 효장세자이고 둘째는 사도세자입니다. 첫째 효장세자는 10살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납니다. 그리고 영조가 41살이 되던 해에 낳은 아들이 사도세자입니다. 늦둥이로 태어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조의 기대와는 달리 다른 방향으로 성장합니다. 사도세자는 미술 음악 무술 등 예체능 쪽의 능력이 좋았지만 아버지 영조는 사도세자가 학문의 길을 가기를 원했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가 틀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대리청정 기간에 발생하게 되었는데 사도세자가 대리청정을 하다 의문점이 생겨 영조에게 질문을 하게 됩니다. 아들 사도세자의 질문에 영조는 이런 거 하나 혼자서 처리 못하는 무능한 세자는 필요가 없다라며 소리를 지르고 혼내기 일쑤였습니다. 어느 날 사도세자는 혼자 업무를 처리하고 영조에게 보고를 하게 되는데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네가 왕이냐 왕도 아닌 것이 혼자 판단을 하더냐라며 사도세자를 질책하고 꾸짖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아버지 영조에게 칭찬을 들을 수 없었던 세자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리청정을 14년 동안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세자는 아버지 영조를 대하는 게 더욱더 힘이 들어졌고 결국 정신병에 걸리게 됩니다. 자신의 아버지 왕 영조를 만나게 갈 때 입는 옷이 따로 있었습니다. 사도세자는 그 옷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을 합니다. 그 옷이 본인의 피부에 닿기라도 하면 경기를 일으키고 옷을 입기 위하여 도움을 주는 궁녀와 내시들에게 칼부림까지 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영조의 아버지는 숙종입니다. 숙종에게는 두 명의 후궁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장희빈, 다른 한 명은 최숙빈입니다. 첫 번째 후궁 장희빈의 아들이 경종이고 다음 왕이 영조입니다. 어느 날 경종은 몸이 아파 병상에 누워있는데 영조는 자신의 형인 경종이 기운을 차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감과 간장게장을 선물합니다. 경종이 이것을 먹고는 배탈과 함께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결국 사망하게 됐습니다. 경종은 후손이 없고 결국 자연스럽게 영조가 다음 왕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영조는 형을 죽이고 왕이 된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립니다. 또한 영조의 어머니는 최숙빈으로 천민 출신입니다. 어머니가 천민 출신인 영조는 언제나 천민의 자식이라는 꼬리표가 있었고 영조는 그 꼬리표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천민 출신인 어머니에 영조는 자신을 지지해줄 세력들 또한 없었고 왕이 된 이후에도 신하들이 영조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일수였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영조는 누구에게도 따뜻하지 못한 성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어느 날 궁전 안에서 사도세자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사도세자가 궁전밖에 나가 음주가무와 함께 매일 밤 여자들을 불러서 놀고 있다, 사도세자 옆에 있던 궁녀와 내시들을 무자비하게 칼로 죽이는데 사망자만 100명이 넘는다라고 이러한 소문이 돌자 영조는 사도세자를 불러 질문합니다.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왜 그러느냐라고 물었고 사도세자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깊어 살육을 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영조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아들에게 하며 사도세자를 돌려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사도세자의 만행은 그 칠 줄 몰랐습니다. 날이 갈수록 사도세자의 악행은 더욱 심해졌고 한날은 아버지 영조를 죽여버리겠다고는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내뱉고 맙니다. 이 말을 듣게 된 사도세자의 어머니는 영조에게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조선의 왕을 죽이겠다는 역모의 말을 듣고 그냥 넘어갈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